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집먼지 진드기의 활동

Home > 건강관련 > 집먼지 진드기의 활동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먼지 진드기를 혐오스럽게 생각하지만 사실 유해한 생물은 아니다. 하지만, 의학적 측면에서 집먼지 진드기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이 일부 사람들에게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집안 먼지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먼지 진드기 알러지에는 유전적 소인이 작용하지만 여타 알러지들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집안 먼지의 구성성분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 먼지 내 유기체.]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집안 먼지의 알러지 유발항원을 흡입하면 알러지성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이 발생한다. 집먼지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집먼지 진드기 배설물과 사체에도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 연구에서 밝히고 있는 것은 가장 강력한 집먼지 알러지 유발항원은 집먼지 진드기가 배출하는 배설물에서 비롯된다는 점이다. 집안 먼지에서 발견되는 기타 중요한 항원생성 유기체는 그림1에 나타나 있다.
올코스키(Olkowski), 다르(Darr and Olkowski)와 올코스키가 펴낸 해충퇴치 상식 10장, “진드기”,를 바탕으로 한 나머지 자료표는 집먼지 진드기의 생물학을 거론하고 비화학적 퇴치기법을 강조한다. 적절한 알러지 진단과 치료를 위해 알러지 치료에 특화된 알러지 전문의와 상담해야한다.

실내에서 발견되는 가장 강력한 알러지 유발물질은 집안 먼지이며, 종종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과 사체로 심각하게 오염된다. 추정에 따르면 50%-80%의 천식과 습진, 꽃가루 알러지, 기타 알러지 질환의 대다수가, 집먼지 진드기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알러지 원인으로 집먼지 진드기, 고양이 비듬, 바퀴벌레 배설물, 식물 꽃가루 등이 있다. 보통 호흡기 증상(재채기, 가려움증, 눈물고임, 짧은 호흡 등)이 동반되며, 목 근처에서 붉은 발진이 있었다는 보고도 있기는 하지만 발진증상은 없는 것이 보통이다. 기타 알러지 반응에는 두통, 몸살, 우울증상 등이 있다.

짧은 호흡을 유발하는 단백질은 진드기 소화관에서 분비되는 상당히 강력한 소화액이다. 인생의 초기 중요한 시기에 진드기에 노출되면 평생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 치료법은 없고 예방만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 수치를 억제해야 한다.

침대가 진드기의 주요 서식처(1/3이 서식)이다. 보통 사용 중인 매트리스 안에는 십만에서 천만 마리의 진드기가 살고 있다. (2년 사용한 베개 무게의 10%는 죽은 진드기의 사체와 그 배설물로 채워져 있다.) 진드기는 사람이 누워 안이 따뜻해진 매트리스처럼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사람과 동물의 각질인 비듬을 가장 좋은 먹이로 삼는다. 매주 사람은 7그램 정도의 비듬(죽은 피부조직)을 떨어뜨린다. 햇빛에서 날리는 먼지의 80% 정도가 사실상 비듬이다. 또한 집안의 침실, 카펫, 가구를 덮고 있는 천 등이 진드기의 좋은 서식처이다.

출처: www.echo.com